액티비티・쇼핑 마에다 빈가타 공방
선명한 색조 속에 차분한 안정감이 있는 현대 오키나와 빈가타(오키나와에서 만드는 다채로운 무늬의 염색 천) 염색
오키나와 자동차도로 킨 IC에서 차로 5분 정도 거리에 ‘마에다 빈가타 공방’을 만든 빈가타 작가 마에다 나오미 씨는 오키나와 현립 예술대학에서 염색을 전공했습니다. 그 후, 류큐 왕조 시대부터 시작된 전통 기술을 이어받은 슈리의 명문 ‘구스쿠마 빈가타 공방’에서 경험을 쌓은 후 독립했습니다. 전통 무늬부터 마에다 씨만의 감성으로 만들어낸 독창적인 빛깔과 무늬까지 화려함 속에 차분한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개성 넘치는 작품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빈가타에는 본을 뜬 종이를 사용하는 가타조메와 직접 무늬를 그려 넣는 쓰쓰조메 기법이 있습니다. 용도나 작품의 크기에 따라 다른 기법을 쓴다고 합니다. 사진은 무늬를 새기는 도중에 찍은 문양이며 모든 공정은 하나 하나 섬세한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나갑니다.
이것은 색상을 넣은 모습으로, 연하고 따뜻한 색상에서부터 서서히 진한 색상으로 한번 두번, 몇 단계로 나누어 덧칠해 나갑니다. “염색에 천연 안료를 사용해서 잘 퇴색되지 않는 점이 특징으로 오키나와의 기후와 풍토에도 잘 맞아요”라고 합니다.
마에다 씨가 주문을 받아 만드는 작품은 기모노 옷감에서부터 태피스트리, 액자에 넣어 꾸미는 장식품까지 종류가 다양합니다.
문양도 모란이나 새와 같은 고전 무늬를 넣는 것부터 이쥬 꽃과 포인세티아 등의 오리지널 도안까지 다채롭습니다. 주문하시는 분의 요청에 따라서 색상이나 무늬 상담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빈가타를 잘 모르시는 분이라도 지금까지 만든 작품의 샘플 등을 보시면서 상담하실 수 있으니 안심할 수 있습니다. 모양이 있는 것으로 액자에 넣어 장식할 수 있는 작은 크기는 약 2주 정도면 완성된다고 합니다. 단, 작품의 내용과 크기에 따라 납기는 달라집니다.
방문했던 날에는 성인식에 입는 후리소데용 작품을 시험 작업 중이었습니다. 현대 생활 속에서도 위화감 없이 잘 어울리는 마에다 씨의 작품은 매우 멋있었습니다. 예산과 취향에 맞춰 주문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본 정보
위치 | 오키나와현 구니가미군 긴초 긴79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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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 있음(10대 공유) |
영업 시간 | 10:00〜18:00 |
정기 휴일 | 토요일 · 일요일 |
문의처 | 마에다 빈가타 공방 |
TEL | 098-968-44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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